[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마이크론이 30일(현지시간) 자체회계연도(3월 5일~6월 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의 컨센서스와 일치하는 실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자체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86억 4000만 달러(약 11조 2450억 원)로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순익은 26억 3000만 달러(3조 4230억), 주당순이익(EPS)은 2.59 달러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자체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약 72억 달러(약 9조 3700억 원), EPS는 1.43~1.83 달러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다.

최근 모건스탠리와 씨티뱅크는 반도체 수요 감소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마이크론의 목표가를 하향했다. 모건스탠리는 83달러에서 56달러로 목표가를 하향했다.

마이크론의 하향된 가이던스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 마이크론은 미국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의 바로미터다.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시 50분 기준 53.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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