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세나클소프트가 서울아산병원과의 제1차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술협력 성과 발표회 이후 서울아산병원(가장 앞줄 왼쪽 디지털정보혁신본부 이상오 본부장)과 세나클소프트(가장 앞줄 오른쪽 위의석 공동대표)의 양사 임직원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술협력 성과 발표회 이후 서울아산병원(가장 앞줄 왼쪽 디지털정보혁신본부 이상오 본부장)과 세나클소프트(가장 앞줄 오른쪽 위의석 공동대표)의 양사 임직원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사 협력 프로젝트는 올해 2월부터 6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프로젝트에서 서울아산병원의 기술진 4명은 최근 세나클소프트가 출시한 클라우드 EMR인 오름차트의 다랑쉬오름 버전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양사는 오름차트 코드를 공유하는 수준의 긴밀한 기술 교류를 통해 원활하게 공동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양사 간 협력 프로젝트와 연계해 자사의 HIS(병원정보시스템)인 AMIS(Asan Medical Information System) 3.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시키기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세나클소프트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서울아산병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투자 유치 이후 자사의 최신 IT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서울아산병원에 공유했으며, 서울아산병원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의료 IT 운영 경험을 자사에 공유했다고 세나클소프트 측은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 이상오 본부장은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정보의 클라우드화 및 지속 성장이 가능한 HIS의 구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 중이다”이라며 “이번 협력은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icro Service Architecture, MSA)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Cloud Native Architecture)라는 두 가지 기술적 가치를 어떻게 내재화할 것인지 중심으로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세나클소프트 위의석 공동대표는 “글로벌 기준 최고의 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과 기술력이 자산인 스타트업이 협력한 것은 매우 신선한 경험”이라면서 “서울아산병원과 세나클소프트 간 협력이 만들어 낼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양사는 기술 교류를 정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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