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되면서 친환경 e-모빌리티(Electric Mobility)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모빌리티 종류.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
e-모빌리티 종류.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

e-모빌리티란 기존의 승용차와 차별화된 친환경 전기구동방식의 1~2인 탑승을 위한 개인용 이동수단이다. 직립형 이동수단을 비롯해 전기구동 자전거, 이륜차, 삼륜차 등 종류가 다양하며 미래형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e-모빌리티는 주로 제주도와 같은 관광지에서 지역경제를 위해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거나 배달대행업체에서도 도입하고 있다.

제주시의 경우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업 ‘시티랩스’와 버스 환승을 연계하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배달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고’는 자회사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무빙’을 설립했으며 e-모빌리티 보급확산을 위해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BSS)' 솔루션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2021년 수원과 창원, 해남에 BSS를 구축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전기오토바이 7000대를 보급하고 배달용 전기오토바이 인프라를 위해 BSS 970개를 특별 보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전략으로 ‘Europe on the Move’를 수립했다. 기후변화 대처와 차량의 상습정체 완화, 대기오염 저감 등의 복합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디지털 자동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촉진과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올해 글로벌 전기 이륜차 시장 규모는 7천 400억 원가량, 운영대수는 100만대를 넘었다”며, “아울러 2027년 해외 시장에서 전기오토바이 시장은 1조 원으로 확대되고, 약 600만대 전기오토바이가 일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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