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창작 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유망 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84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포스타입은 창작자라면 누구나 콘텐츠를 올리고, 작품 유료화를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픈 마켓 플랫폼이다.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포스타입의 강세가 두드러질 수 있었던 것은 실제로도 창작자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작가의 자유로운 창작 의지를 존중하고, 작가가 직접 작품 유료화 여부와 가격을 정할 수 있다. 플랫폼 수수료율은 업계 최저 수준인 10%에 불과하다. 

포스타입에서 콘텐츠를 발행한 창작자 수는 34만 명(4월 기준), 이 가운데 콘텐츠 판매 경험이 있는 창작자 수는 7만 5000명을 넘어섰다. 작가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포스타입 이용자와 창작자를 잇는 커뮤니티 또한 더욱 성장하고 있다. 

포스타입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83만 명, 월간 유료 독자 수는 31만 명에 이른다. 설립 이후 2020년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력을 입증했고, 올해 3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하는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y in Asia-Pacific)에 웹툰 웹소설 플랫폼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그 밖에도 지난 5월에는 누적 거래액 5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포스타입은 웹툰과 웹소설을 비롯한 지식 콘텐츠, 창작 소스 등 폭넓은 창작물과 다양한 창작자들을 위한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포스타입 파트너스를 통해 직접 다양한 작품의 IP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포스타입 신규섭 대표는 “포스타입의 이용자들은 창작자를 따라 작품을 소비하며 커뮤니티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창작 활동을 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이 성장 요인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대안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포스타입 이용자와 창작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창작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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