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의료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 뉴베이스가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BNH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참여했다.

널스베이스 서비스 화면
널스베이스 서비스 화면

뉴베이스는 간호학생 실습을 위한 가상병원을 메타버스 VR로 구현한 ‘널스베이스(NurseBase)’와 보건의료분야 학생이 의료 스킬들을 반복하고 응용하며 마스터할 수 있는 ‘메디베이스(MediBase)’ 등을 론칭해 대학교와 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 교육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의료적 실재감이 높은 메타버스 VR과 모바일 플랫폼의 활용으로 학생들은 생생한 의료 학습 환경을 언제든지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메타버스 콘텐츠는 보건의료 학생들이 실습할 병원을 구하기 어려운 교육 현장 문제를 개선하고, 환자 안전과 개인정보 문제, 일회성 의료자원 소모 등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여자간호대, 순천대 등 다수의 간호대학과 병원에서 신규 의료진 교육에 도입했으며, 의과대학 술기 훈련과 구급대원 훈련 등 고객의 다양한 콘텐츠 확대에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이 외에도 채혈, GCS, 동공 반응 등 다양한 임상 술기 실습을 모바일과 웹으로 제공하는 메디베이스와 기본 생존 수영법, 인명 구조법, 재난사고 대처법 등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VR로 체험하는 ‘서바이벌베이스(SurvivalBase)’도 교육 현장에 적용돼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뉴베이스는 메타버스 기술력과 의료 서비스 시장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접목해 의료·재난 안전 교육 메타버스 시장의 기술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뉴베이스는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유능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톡옵션을 전 직원에게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원격 근무와 탄력 근무를 선택적으로 제공하고, 자율적인 의사결정과 투명한 소통 문화를 바탕으로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으려는 인재들의 도전을 독려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이승우 상무는 “뉴베이스는 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이 앞다퉈 모이고 있어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라며 “의료 콘텐츠 생태계 확대, 메타버스 사업의 질적 성장과 함께 기업공개(IPO)가 예상보다 빠르게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뉴베이스 박선영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게임업계에서 많은 인재들이 유입됐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를 빠르게 고도화시키고,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사 대상 메타버스 콘텐츠 확대에도 빠르게 속도낼 것이다. 또 현 의료 교육 시장뿐만 아니라 다가올 새로운 유형의 의료 교육 플랫폼 시장까지 고려해 서비스 다양화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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