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 스맥이 세계 3D CAD 시장 점유율 1위인 오토데스크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 제조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스맥은 5월 26일 심토스 전시장에서 오토데스크와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스마트 제조 생태계 혁신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 제조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 최신 디지털 설계, 스마트 제조 기술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협력사업 발굴,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제조 산업에 K-제조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맥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정밀하고 복잡한 형상에 대한 가공 수요와 무인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스맥의 스마트 자동화 기술력과 오토데스크의 CAD/CAM 솔루션 접목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스맥은 올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국내외 공작기계 시장 호조로 수주 물량이 증가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적인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섭 스맥 공작기계 대표는 “스맥은 급변하는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오토데스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간의 솔루션을 접목시켜 스마트 제조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스맥과 손잡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앞서가는 스마트 제조 기술을 통해 국내 제조 기업들의 생산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 제조 전략도 촉진해, 국내 제조 산업의 발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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