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 블랙베리가 캐나다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 이하 마그나)과 함께 다양한 통합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OEM이 계속해서 확장된 기능을 갖춘 차량을 출시함에 따라, 전 세계 ADAS 시장 역시 향후 10년 동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그나에게 QNX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과 QNX 세이프티 OS, ADAS QNX 플랫폼을 포함한 QNX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수준의 통합, 성능 최적화·솔루션 검증을 위한 전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그나 일렉트로닉의 샤라스 레디 수석 부사장은 “ADAS 시스템 솔루션을 다양한 차량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데 있어 마그나의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은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블랙베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출시 속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존 월 블랙베리 테크놀로지 솔루션 SVP 겸 공동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리더인 마그나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미 여러 글로벌 OEM 기업에게 제공되고 있는 플랫폼의 일부로 양사의 소프트웨어와 기능 안전의 강점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며 “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산업의 원동력이 되면서 OEM 기업은 차량에 완벽하게 통합될 수 있는 뛰어난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 곧 도입 예정인 여러 규제로 인해 기술이 빠르게 채택·확장되는 상황에서 ADAS 영역의 최첨단을 달리는 마그나와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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