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 업체 월덱스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51억 1400만 원, 영업이익은 110억 6900만 원이라는 실적을 5월 13일 오후 발표했다.

구미 월덱스 사옥. /사진=월덱스
구미 월덱스 사옥. /사진=월덱스

월덱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2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07%다.

월덱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 장비에 들어가는 소모성 부품인 전극과 링을 실리콘과 쿼치, 세라믹 등의 소재로 제작하여 장비사와 팹에 납품하고 있다. 매출액은 실리콘 에칭공정 소모성부품에서 59.3% 쿼츠 에칭공정 소모성부품에서 24.8% 발생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요가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하반기 생산능력(CAPA) 증설효과로 인한 해외 고객사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 상승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덱스는 지난 2021년 11월 5일 시장 확대 및 고객 수요 증가 대응을 통한 매출 및 이익 극대화를 위해 경북 구미에 신규시설투자 및 공장 신설 공시를 냈다. 종료일은 2022년 6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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