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비욘드바운더리가 틱톡 특화 MCN 기업 순이엔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계기로 중국 도우인, 글로벌 틱톡 사업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비욘드바운더리는 지난해 8월 콘텐츠 투자,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론칭하며 중국 현지 SNS 플랫폼 내 채널 개설·인증·운영·정산 과정을 전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 법인 설립 후 플랫폼 내 초대형 크리에이터, 국내외 기업 계정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PGC(Professionally Generated Contents)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중국 온·오프라인 콘텐츠 시장에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Vivaa’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중국 내 성장과 수익화 과정을 돕는 콘텐츠 매니지먼트 서비스 ‘Vivaa Plus’도 제공하고 있다.

비욘드바운더리와 협약을 체결한 순이엔티는 틱톡 공식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이자 미디어 랩사로 유명 틱톡커들의 전속 매니지먼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정맨, 창하, 시아지우의 영입을 통해 총 70인 이상의 틱톡커 매니지먼트를 수행하고 있고, 이들의 틱톡 팔로워 총합은 최근 3억 명을 돌파했다. 또한 순이엔티는 내부 콘텐츠제작부, 기획사업부등의 조직을 구성해 기획 단계, 제작 과정, 광고 집행, 결과 보고 등을 하나의 채널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 광고대행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사의 협업 무대가 될 틱톡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으로, 최근 구글을 꺾고 올해 가장 많은 방문자를 기록하며 이슈를 모았다. 틱톡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회원 연령대를 넓히고 있으며, 틱톡코리아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할아부지 할무니가 틱톡을 시작하셨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업로드하며 이런 인기를 방증한 바 있다. 

비욘드바운더리 박재희 대표는 “틱톡의 인기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협업 노력을 통해 수익화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순이엔티의 강력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틱톡, 도우인 사업을 확대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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