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스콘이 오는 4월 2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IT쇼’에서 자사가 개발한 3D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 ‘미츄(meechu)’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Innovation for Tomorrow(내일을 향한 혁신)’를 주제로 인공지능,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신기술·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콘이 선보일 ‘미츄’는 누구나 쉽게 3D 버추얼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움직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캐릭터 활용 니즈가 있는 기업 또는 개인 고객에게 3D 모델링, 페이셜 캡쳐, 모션 제작 등을 통합 지원한다.

미츄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만으로 버추얼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어 고가의 모션 캡쳐 장비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가벼운 데이터 처리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고사양 PC가 아니어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미츄의 버추얼 캐릭터는 360도 회전은 물론, 옷, 액세서리, 펫 변경을 지원한다. 3D 배경을 입혀 애니메이션을 만들거나 실시간 송출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 영상 한 편을 만드는데 수 천만 원이 소요되는 반면, 전용 버추얼 캐릭터를 제작하면 매번 큰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무한정 활용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 화상 교육, 화상 회의, 온라인 팬미팅 등 활용가치가 크다는 것이 스콘의 설명이다.

스콘 기준수 대표는 “전시 부스를 통해 버추얼 캐릭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로 기업 관계자들에게 미츄의 기술력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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