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오라클이 국내 솔루션 분야 중견 기업들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며, 후이즈, 윤선생, 오이사공 사례를 공개했다. 

이들 기업은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을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하며 비용을 절감하며, 신속한 데이터 관리 역량,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도메인·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후이즈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돼 있던 서버들의 운영관리 효율성에 한계를 느끼고 더욱 신속한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메일 서버 등 기존 시스템에 구축돼 있던 서버들을 OCI로 이전했다. 후이즈는 국내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역량과 안정적인 서비스는 최우선 과제였다. 이를 위해 자사의 웹 서버를 OCI로 이전 운영하며 보안성과 안정성, 경제성 측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WAS(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메일 서버도 추가적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해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클라우드 이전 사업을 담당한 후이즈 도메인사업본부 김상훈 팀장은 “정확하고 경제적인 비용에 대한 가시성과 서버관리 용이성이 OCI를 채택하게 된 큰 장점이었다. 후이즈는 1999년 최초로 등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호스팅부터 그룹웨어까지 클라우드를 도입하며 자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향후에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50만 기업에 제공되는 서비스 모두를 클라우드로 이전해 더욱 유연한 IT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기존 데이터베이스(DB)의 성능과 속도 개선을 위해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Oracle Exadata Cloud@Customer)를 도입했다. 오라클의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는 고객의 IT 환경 내에 퍼블릭 클라우드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엑사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회사 전반에 신규 기능·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윤선생은 사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직접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구축함으로써 보안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더욱 빠른 속도로 DB를 활용하고 성능 또한 대폭 강화했다.

윤선생 기술본부 김경민 본부장은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도입하며 더욱 향상된 DB 속도와 시스템의 안정성 등 클라우드 활용에 있어 오라클만이 가진 강점을 백분 활용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 서비스 개발, 제공에 이르기까지 더욱 스마트한 영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사관리시스템 혁신 기업 오이사공은 전자결재에서 채용, 교육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인사관리 솔루션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형태로 모두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오이사사공은 사업의 확장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했다. 특히 인사시스템은 DBMS의 성능에 따라 서비스 품질의 차이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최고의 솔루션 도입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오라클은 OCI와 함께 DB라이선스가 포함된 DB 관리형 서비스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DBCS)를 제공함으로써 유연하고 안전한 고성능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축을 지원했다. 회사는 OCI 도입을 통해 기존대비 30% 이상의 비용절감과 50% 이상의 성능 향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오이사공 임채연 대표는 “오이사공은 국내 인사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앞장서며, 전년대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비용절감을 통한 이익창출 효과 등 OCI의 도입 효과를 체감하고 있어 앞으로 오라클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 사업부(ODP) 김현정 전무는 “오라클은 투명하고 예상가능한 가격 정책과 국내 클라우드 리전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더욱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례들은 클라우드 이전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지향하는 국내의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오라클과 함께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를 달성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오라클의 중소중견기업 고객은 최근 발표된 다양한 신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와 함께 더욱 증가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고객이 자주 찾는 최신 서비스로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서비스를 비롯해 IT환경의 최적화·비용절감을 지원하는 유연한 코어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일례로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의 최신 기능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기존 배포 환경에 추가할 수 있어 인프라스트럭처를 더욱 유연하게 활용함으로써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오라클은 MySQL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중 유일하게 기존 트랜잭션 처리·분석 기능에 더해 데이터베이스 내에 머신러닝(ML) 기술을 추가했다. 해당 머신러닝 기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더욱 신속하고, 쉽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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