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HN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건축용 3D 프린팅 기술과 첨단 IT 기술을 융합해 국내 최초로 실제 거주 가능한 공간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HN과 관계사의 기술로 시공 완료된 건축용 3D 프린터 하우스
HN과 관계사의 기술로 시공 완료된 건축용 3D 프린터 하우스

이번 프로젝트는 창업자인 정대선 사장의 HN이 미래 주거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직접 ‘코너스톤 프로젝트(Cornerstone Project)’로 명명했다.

코너스톤 프로젝트는 HN이 주관이 돼 가로 7.5m, 세로 3.6m의 총 8.2평 규모의 원룸 형태의 주거 공간 구축을 목표로 설계됐다. 지난 1월 말 경기도 김포에 기초 타설 공사를 시작했고 12일 동안 3D 프린터로 벽체를 쌓아 올려 공간을 구축했다. 이어 3D 프린터로 건축물 외관을 완료한 후 지붕·마감, 전기·통신, 인테리어, 스마트홈 IoT, 보안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마무리됐다.

코너스톤 프로젝트에는 ▲HN 건설부문의 건축물 설계·전체 시공 ▲HN IT부문의 IoT, DID, 메타버스 ▲HN Innovalley의 전기·통신 공사 ▲HISYS의 건축용 3D 프린팅 시공·재료 배합 기술 ▲Hdac Technology의 RIZON 블록체인 ▲HN Security의 손바닥 정맥 기반 인증 기술 등의 관계사들의 기술이 활용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대형 건축용 3D 프린터를 활용해 한 번에 일체형 주택을 출력하며 건축용 3D 프린터의 대중화와 상용화 가능성을 증명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춘 비대칭 비정형 요소를 갖춘 건축물을 3D 프린터 기술을 통해 구현했으며 재료비 절감, 시공 기간 단축, 노동력·폐기물 감소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HN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고급 인테리어·가전 설비와 조경 등 건설 시공 능력은 물론 다양한 미래 융합 기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Hdac의 RIZON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기술을 적용해 타사 제품 대비 압도적인 보안성을 증명했으며, 제조사와 무관하게 다양한 IoT 가전에 연결이 가능한 IoT플랫폼 또한 선보였다.

HN은 현재는 일부 솔루션이 개별 작동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까지 HN과  관계사 보유 기술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제공이 되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원스탑 서비스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HN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동한 스마트 홈 체험 역시 올해 상반기 내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영주 HN 대표이사는 “HN과 관계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주거 생활 플랫폼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풍족하고 편리한 사회를 구현하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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