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포자랩스는 김선주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해 포자랩스의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김선주 교수 
연세대학교 김선주 교수 

김선주 교수는 연세대학교 Computational Intelligence & Photography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처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김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 논문의 누적 인용 건수는 4000여건이 넘는다.

김 교수는 2019년 페이스북에서 visiting scientist로 활동했으며, 어도비와 영상 내에서 객체를 추출하는 연구를 함께 진행해왔다. 또한 올해 신설된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포자랩스는 영상 제작자가 영상에 맞는 음악을 찾고 편집하는 것이 어렵다는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데 주력한다. 음악은 영상에 비해 비전문가가 쉽게 편집할 수 없고, 전문지식을 갖추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때문에 음악을 편집할 수 없는 영상 제작자는 어쩔 수 없이 음악에 맞춰 영상을 편집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포자랩스는 이번 김 교수의 기술 고문 합류를 시작으로 영상을 이해·처리하고, 이에 맞는 배경음악을 AI로 만드는 기술적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개발된 포자랩스 AI는 영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생성해 줄 전망이다. 또한 영상 속 편집점을 AI가 자동으로 찾아내어 영상 제작자가 쉽고 빠르게 음악을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기술 고문 김선주 교수의 합류로 영상을 바탕으로 배경음악을 생성하는 기술의 상용화에 한 단계 가까워졌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영상 제작자가 더 이상 배경음악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교수는 “배경음악 생성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포자랩스에 기술고문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고, 영상처리 분야와 음악 생성 분야의 연구가 낼 수 있는 상호 간에 시너지를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