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스페이스 드림 체이서 우주선 (트랜스페어런트 버전 포함).
시에라 스페이스 드림 체이서 우주선 (트랜스페어런트 버전 포함).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지멘스가 차세대 디지털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의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시에라 스페이스의 우주 탐사 혁신 지원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민간 우주항공 기업 시에라 스페이스(Sierra Space)가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채택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에라 스페이스는 엑셀러레이터를 도입해 엔지니어링부터 제조, 유지 관리까지 완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의 우주 운송, 상업용 우주 목적지와 인프라 개발 목표 실현을 지원한다. 접근 가능한 상업용 우주 경제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선 드림 체이서(Dream Chaser)는 지멘스의 툴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시에라 스페이스는 구조, 열, 기계, 전기와 소프트웨어 설계, 차량 제조, 요구 사항 검증, 전체 수명 주기 유지 관리를 포함한 차세대 드림 체이서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우주선은 전 세계적으로 호환 가능한 기존 상업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으며 승무원과 화물 운송 시 1.5g의 낮은 중력가속도로 부드러운 재진입이 가능하다. 차세대 우주 운송을 대표하는 나사(NASA)는 드림 체이서와 계약해 한 번에 최대 1만 2천 파운드(약 5443.1 킬로그램)의 화물을 배달할 수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화물 공급 및 반환 임무를 수행한다.

드림 체이서 외에도 시에라 스페이스는 지구 궤도에서 고객 중심데스티네이션을 설계, 개발, 구축, 운영,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블루 오리진(Blue Origin)과 협력해 오비탈 리프(Orbital Reef) 프로젝트의 핵심 구성 요소인 주거 시설 LIFE(Large Integrated Flexible Environment, 유연한 대규모 통합 환경)를 개발했다.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CEO는 "시에라 스페이스 팀과의 협력은 잘 확립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트윈 기술을 기술 전략 핵심에 두고 드림 체이서 제품 라인과 주거 시설 LIFE가 성숙해 가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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