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이노그리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의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ubernetes Certified Service Provider, KCSP)’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리눅스 재단(LF)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이 운영하는 KCSP는 쿠버네티스에 대한 지원, 컨설팅 등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부여되는 파트너 인증 제도다.

이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CNCF 회원사로서, 이 기관이 주관하는 공인 쿠버네티스 관리자(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CKA) 자격증을 취득한 다수의 엔지니어를 확보해야 하며,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쿠버네티스에 대한 기술지원, 컨설팅 서비스, 교육 등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과 전문성은 물론, 실제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구축 경험 등의 요건을 완비해야 한다.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자동 디플로이(배포), 스케일링 등을 제공하는 오픈 소스 기반의 관리시스템인 쿠버네티스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세대 네트워크 관리 툴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당시 23%에 불과했던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MSA) 기술 이용’ 기업이 84%까지 증가했으며, 전 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109개 컨테이너 관리 툴 가운데 쿠버네티스를 사용한다고 답한 기업이 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KCSP 인증 획득을 계기로 쿠버네티스 서비스 활성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기반 구현·관리 시장의 변화에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또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버전은 물론 쿠버네티스 버전도 모두 지원 중인 이노그리드는 고객이 신규 시스템 도입을 희망할 경우, 최적화된 쿠버네티스 환경의 모니터링과 관리에 초점을 두고 고객 니즈와 기술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파스-타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에 적용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중 쿠버네티스 환경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점검도 동시 진행하고, 새로운 기능 정립과 사업 로드맵들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이번 KCSP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 전 분야에 걸쳐 첨단 기술력과 구축, 운영 노하우를 가진 국가대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풀 스택을 보유한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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