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비상장 주식 중개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는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용 중인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자펀드인 포스코 부산 지역 뉴딜 벤처 투자 조합으로부터 1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피에스엑스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감했으며, 해시드, 소프트뱅크벤처스, 캡스톤 파트너스에 이은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100억 원이다.

포스코 부산 지역 뉴딜 벤처 투자 조합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포스코기술투자와 함께 결성한 자펀드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뉴딜 벤처펀드 중 최초로 추진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부산 벤처 투자 생태계의 자생적 형성을 위해 부산시와 기술보증기금, 한국모태펀드가 참여해 결성됐다.

이번 포스코 부산 지역 뉴딜 벤처 투자 조합의 투자로 피에스엑스는 부산 지역 내 핀테크·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피에스엑스가 운영 중인 서울거래 비상장의 혁신성과 부산 지역 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에 공감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에스엑스는 지난 2월 부산대체거래시스템·핀테크 엑셀러레이팅센터 준비법인을 설립해 대체거래소 사업을 추진해왔다. 피에스엑스는 금융사, 통신사, 벤처캐피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주주 구성을 차별화했다.

피에스엑스 김세영 대표는 “이번 투자로 부산지역의 핀테크 산업 확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변화하는 산업 구조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체거래소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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