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 네이버페이 통한 NFT 결제 환경 연내 구축한다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라인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가 네이버페이를 통한 NFT 결제 환경을 연말까지 구축한다.

네이버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인 ‘도시(DOSI)’에 이 같은 환경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 ID 기반의 블록체인(분산 저장 기술) 월렛 환경 ▲네이버 나우(NOW) 등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NFT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장은 “네이버의 기술과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 사용자들에게 NFT를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인 넥스트와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는 NFT 제작과 발행, 마케팅, 거래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 전세계의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NFT 브랜드 스토어와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 NFT 제작과 마케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지난 16일 네이버를 포함한 26개사와 협력해 NFT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선언했다. 네이버는 도시에 네이버의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리한 NFT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