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Center Edge 전망 
Data Center Edge 전망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데이터센터 컴퓨팅에서 엣지 비중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 업계 전체 컴퓨팅에서 엣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앞으로 4년 동안 29% 증가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산업계 전반에 걸쳐 엣지 컴퓨팅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생태계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버티브가 세계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컴퓨팅이 엣지로 옮겨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4%가 엣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거나 진행 중에 있다고 응답했다. 4분의 1은 특정 용도로 새로운 엣지 사이트를 이미 구축했으며, 41%는 레거시 엣지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코어 사이트 역시 150% 증가하고 클라우드 활동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사에서 공용 클라우드에 전개되는 IT 자원 비율은 현재 19%에서 2026년에 2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는 현재 네트워크에서도 이미 폭증하고 있다.

마틴 올센(Martin Olsen) 버티브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컴퓨팅이 엣지로 옮겨가고 첨단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에서 핵심으로 자리잡으면서 엔터프라이즈 설비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에서도 컴퓨팅이 최종 사용자에게 가깝게 옮겨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 컴퓨팅은 속도와 지연시간이 관건”이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엣지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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