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오딘로보틱스가 고양시청과 함께 구축한 전국 최초 24시간 무인 이동노동자쉼터 ‘휴다방’이 이동노동자쉼터(간이형) 설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정역 광장과 장항 제2공영주차장에 설치돼 12월에 개소한 지 약 두 달만의 성과이다.
기존 이동노동자쉼터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지고 운영시간이 짧아 실제 이동노동자가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은 등 이용자 수가 적었던 반면, 휴다방의 출입자는 일 평균 100명 이상, 월 평균 3400명 이상으로 많은 택배, 배달 종사자,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휴다방에는 헤임달 무인365 AI 출입·통합관리 솔루션이 도입됐다. 휴다방의 AI 출입 솔루션은 출입자 통계, 미인증자가 인증한 사람을 따라 들어가는 행위를 감지해 즉시 자동 안내 음성을 송출하고 관리자 앱으로 알림을 전송해 출입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관리자 앱에서는 금지구역 출입, 장시간 출입문 열림 상태 등과 같은 쉼터 내부의 상태 알림과 함께 원격에서 문을 열어주거나 안내방송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있다.
특히 출입 시 사용되는 QR인증은 방문객들의 출입 편의를 돕기 위해 대중적인 앱인 카카오톡의 지갑 QR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휴다방의 방문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되며 처음 방문했다 하더라도 입구에 설치된 출입 안내 배너와 포맥스를 통해 쉽게 출입할 수 있다.
오딘로보틱스는 무인 정육점, 무인 게임 샵, 무인 애견용품 샵 등에 헤임달 무인365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는 AI 매장 무인화 전문기업이다. 오딘로보틱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헤임달 무인365는 무인매장 토탈 솔루션으로 AI 출입 솔루션, AI CCTV, AI 매장 통합관리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딘로보틱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 무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만드는데 헤임달 무인365가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무인쉼터 확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에도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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