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코로나 19 장기화로 ‘혼공’을 택하는 고등학생 학생들 사이에서 맞춤형 학습 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학습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AI 기반 교육 플랫폼 콴다(QANDA) 운영사 매스프레소는  자사가 운영하는 콴다 프리미엄 구독 기능을 경험한 유저 250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콴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는 국내 교육차트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교육앱 콴다의 앱 내 정기 구독형 상품으로, 무제한 해설강의와 1:1 질의답변 등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학생이 사진으로 문제를 찍어 검색하면 텍스트나 이미지로 풀이가 제공되는 무료 검색 기능과는 달리, 기본 개념부터 문제 접근 방식, 풀이 과정 등을 담은 3분가량의 영상 형태로 제공된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기능을 사용하는 학년은 고1, 고 2 비율이 각각 24.4%, 23.0%로 가장 높았으며, 여학생(62.9%)이 남학생(36.6%)보다 높게 조사됐다. 성적대는 모의고사 3, 4등급을 받는 중위권 학생이 50.7.%로 가장 많았다. 학습 의지는 있으나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혼공’으로 해결하기 어려워하는 유저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절반가량인 53.7%가 수학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75.1%가 수학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답해 Z세대에서도 수학이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에는 ‘풀이가 자세하지 않거나 이해가 안 되는 경우’, ‘질문할 곳이 없는 것’ 등을 꼽았다. 이들은 ‘단체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과 달리 언제, 어디서든 편히 질문할 수 있고, 개개인 수준에 맞게 개념부터 풀이 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충분한 이해를 돕는다는 점’을 콴다 프리미엄과 같은 맞춤형 구독 서비스의 강점으로 꼽았다.

김혜지 매스프레소 마케팅 총괄은 “풍부한 경력의 선생님들의 상세한 풀이 설명으로 모르는 문제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콴다 프리미엄의 강점”이라며 “기존에 없던 ‘한 문제 과외’ 개념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에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스프레소는 최근 경상남도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대상 2022년도 경상남도 교육지원사업(바우처사업)에 가맹점으로 선정돼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다. 수혜 학생은 교육지원 카드로 콴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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