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옥소폴리틱스가 ‘함께 보는 대선 live 토론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옥소폴리틱스는 2월 3일 첫 대선 후보 TV 토론부터 앱 내 어느 화면에서든 실시간 토론회 영상을 시청하면서 여러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방적으로 대선 토론을 시청하기보다 사용자들이 OX 응답, 댓글, 실시간 톡(talk), 톡의 ‘공감’ 기능 등을 활용해 토론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마련했다. SNS를 주로 활용하는 MZ 세대의 소통 방식에 맞춰 지루하고 딱딱할 수도 있는 토론에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옥소폴리틱스는 정치 성향에 따라 다섯 가지 부족(호랑이, 하마, 코끼리, 공룡, 사자)으로 구분해 진보부터 보수까지 좌우를 아우르는 정치 플랫폼이다. 이번 함께 보는 대선 live 토론회에서도 정치인들만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좌우 다양한 정치 성향을 지닌 부족들이 참여해 사용자들도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됐다. 특히 실시간 톡은 약 5000개가 쌓일 만큼 이용자들 반응이 뜨거웠다.

첫 번째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진행된 2월 3일 함께 보는 대선 live 토론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소통된 ‘최고의 1분’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연금 개혁 공동 선언’을 발표한 직후였다. 실시간 톡 58개가 쌓였다. 이어 안철수 후보의 주도권 시간 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찬성 발언(56개·이하 실시간 톡 개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RE100(재생에너지 100) 대응에 대해 질문하면서 RE100의 정의를 되물었던 윤 후보 발언(55개) 등에서도 활발한 소통이 일어났다.

함께 보는 대선 live 토론회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들은 “호프집에서 모여서 보는 느낌이다. 옥소에서 보는 토론회가 재밌었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토론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심 있는 정치인들의 폴디 매수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폴디는 옥소폴리틱스 사용자들이 응원하는 정치인에게 옥소코인을 더해 정치인의 주주가 되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옥소폴리틱스는 총 회원 수 10만 명의 사용자가 만들어가는 정치 SNS 플랫폼으로 월 11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5문항으로 알아보는 대선 공약 테스트, 대선 후보들의 공약 정리, TV 토론회에 나왔던 주요 발언을 말풍선 형식으로 요약해 유권자들의 이해도 돕고 있다.

옥소폴리틱스 담당자는 “정치 성향에 따라 부족들이 구분돼 진영에 따라 댓글과 실시간 톡을 이해·해석할 수 있는 게 옥소폴리틱스의 장점”이라며 “함께 보는 대선 live 토론회는 다양한 정치 성향이 모여 생각을 나누는 건전한 토론의 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예정된 2월 21일, 25일, 3월 2일 토론회에서도 옥소폴리틱스 서비스로 유권자들의 의미 있는 토론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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