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미래 과학기술에 한 발자국 도약한 전남 순천시
미스터마인드, 전국에 AI 돌봄로봇 시장확장
[테크월드뉴스=정은상 기자] 전남 순천시는 미스터마인드(대표 김동원)와 AI 돌봄로봇 업무협약을 30일에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전남 순천시는 근미래 과학기술에 한 발자국 도약한 도시로 평가받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노인 돌봄로봇 보급을 시작으로 이와 관련한 기술개발 및 사업추진을 지원해 AI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미스터마인드 주식회사의 AI 돌봄로봇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명령어’가 아닌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사회관계망이 일상이 되는 가운데 홀몸 어르신, 치매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대화 상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돌봄로봇은 개인 맞춤형으로 보급되어 약 복용 시간, 중요한 약속 시각을 일러주는 것은 물론 날씨 정보, 주요 뉴스 안내, 심지어는 고민 상담까지 가능해 활용성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이번 보급되는 미스터마인드 주식회사의 AI 돌봄로봇은 단순한 로봇의 형태가 아닌 어르신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또 하나의 친구로서 작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순천시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어 김동원 대표는 “예향의 고장 순천시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보급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하루에 세 번 이상 웃을 수 있도록 운영에 완벽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노인 복지를 지원하는 AI 돌봄로봇은 기저질환, 거동 문제, 정신적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순천시청 관할 하에 정기적인 모니터링,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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