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이하 BEP)가 12월 23일 전국 토지주들과 함께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 ‘프리솔라 인컴플랜’을 출시했다. 토지주가 별도의 시설 투자비용 없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장기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리솔라 인컴플랜은 토지주에게 임대료를 고정적으로 제공하는 ‘솔픽스(Sol Fix) 프로그램’과 고정 임대료에 초과 발전수익에 따른 배당을 받는 ‘솔플렉스(Sol Flex) 프로그램’의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최소 임대 기간은 20년이며, 기간이 길수록 혜택이 증가한다.

BEP는 프리솔라 인컴플랜 론칭을 기념해 계약자에게 추가 임대료를 보너스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최초 발전 용량 10MW까지 진행한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김희성 대표는 “깨끗하고, 저렴하며, 안전한 에너지 발전원인 태양광 입지는 전 세계적으로 공고하다”라며 “지역 중심의 영세한 개발사·설치업체들이 난립한 시장을 국내 최대 자본력을 갖춘 BEP가 토지주들과 공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EP는 지난 8월 블랙록 실물자산 투자본부(블랙록 리얼에셋)와 국내 6개 금융기관에게 20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9월에는 미래에셋증권과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의 인수, 개발·운영을 위한 합작투자법인 테라파워를 설립했다. 

BEP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2조원이 넘는 투자 경험을 보유한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3년 내 350MW 이상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직접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IPP(민간발전기업)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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