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라닉스와 엣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경량화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에너자이는 사업 확대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로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에너자이 정현우 CSO·장한힘 대표, 라닉스 최승욱 대표·권영호 전무
왼쪽부터 에너자이 정현우 CSO·장한힘 대표, 라닉스 최승욱 대표·권영호 전무

양 사는 지난 12월 15일 라닉스 강남 본사에서 라닉스 제품에 에너자이의 딥러닝 경량화 모델을 탑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에너자이는 에너지 자원 산업을 위한 AI 솔루션 제공 업체로 시작해 업계 최대 규모의 학회·정부, 주요 기업에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엣지에서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저전력의 솔루션 탑재가 필수인데, 에너자이만의 차별화한 경량화 기술은 고성능을 유지하면서 연산 능력, 지연 기간, 전력 소모, 보안, 운영 비용 절감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양 사는 라닉스 제품에 에너자이의 경량화 모델을 탑재해 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상호 윈윈의 긍정적 사업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라닉스 최승욱 대표는 “이번 에너자이와 맺은 업무 협약을 통해 라닉스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히 기술 교류와 실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력 발전과 품질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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