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전자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2’에서 사운드 바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본체에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했다. 소리가 벽에 부딪쳐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파악해 설치 공간에 따라 소리를 보정한다. 

본체를 포함해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저음 주파수만 재생하는 보조 스피커)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로 구성됐다. LG 사운드 바 중 최다 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구글이나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하면 음성만으로 사운드 바를 조작할 수도 있다. 애플 에어플레이2와 스포티파이를 지원해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무선 연결장치 ‘LG 와우캐스트’를 이용하면 사운드 바를 제조사와 관계없이 TV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본체에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채택했다. 본체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저지 원단(폴리에스터)으로 제작했다. 포장에는 폐지, 골판지 등 소재를 사용해 100% 재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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