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아토리서치가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기관용 플랫폼에 ‘클라우드앤(Cloud&)’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앤은 HW장비(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 통합된 형태의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HCI) 기반 소규모 구축이 가능한 고객 전용 클라우드다. 정보보호 관련 인증(CC 인증)을 획득한 하드웨어 장비와 국정원 보안 기능 확인서를 획득한 SDN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한다. 덕분에 고객은 대규모 초기 투자비용 없이 보안 규제를 준수할 수 있다고 아토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품인 ‘뉴로클라우드(Neurocloud)’를 통해 고객이 전용 클라우드 설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뉴로클라우드가 중·대규모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적합하다면, 클라우드앤은 작은 규모로도 고객 전용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네이버클라우드는 소규모부터 중대형 고객 모두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클라우드앤은 사용자가 직접 클라우드 자원을 생성·관리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포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관리자 포털’를 제공한다. 셀프서비스 포털을 통해 가상 자원 관리, 백업 관리, 가상 자원 사용 현황 조회 등을, 관리자 포털을 통해 사용자 관리, 마이그레이션 관리, 물리 노드·프로젝트별 자원 사용률 조회 등을 각각 할 수 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클라우드앤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시험인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안정된 솔루션”이라며 “클라우드앤을 이용하면, 사내에서 고객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어 유연한 IT 환경을 확보할 수 있고 보안 규제도 준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앤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모니터링 서비스와 연동해 클라우드 환경의 성능과 운영 지표를 통합 관리하고, 장애 발생 시 담당자에게 신속히 알림을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토리서치는 향후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부천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운영과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월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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