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이 선정한 ‘2021 로버트 N. 노이스 상(Robert N. Noyce Award)’을 수상했다.

존 네퍼(John Neuffer) SIA 회장 겸 CEO는 “젠슨 황 CEO는 반도체 업계의 아이콘이다. 1993년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의 임대 타운하우스에서 엔비디아를 시작한 이래 오늘날 시가총액 기준 세계에서 8번째로 가치 있는 회사를 일군 업계 최장 경력의 가장 성공적인 CEO 중 한 명이 됐다”고 말했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의 모든 직원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 상은 직원들 노력의 결과”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1991년부터 매년 열리는 노이스 상은 집적 회로 발명가 잭 킬비(Jack Kilby)를 비롯해 반도체 발전에 기여한 기술과 비즈니스 리더에게 수여됐다. 세계 최초이자 최대 칩 파운드리인 TSMC의 설립자이자 전 CEO인 모리스 창(Morris Chang)은 2008년에 수상했으며, 알파벳(Alphabet) 회장이자 전 스탠포드(Stanford)대학 총장인 존 헤네시(John Hennessy)는 2018년에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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