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 11월 19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사절단과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캄보디아와 디지털정부 정책기술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정책 지원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캄보디아 우정통신부는 디지털정부 가속화를 위한 한국의 공공·민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교통정보시스템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했으며,  이 날 회의에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엣반뎃 장관, 속 부티웟 차관, 니응 마으 전자정부국장, 쯔런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엣반뎃 장관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체결된 디지털정부 협력 MOU(한 행안부-캄 우정통신부)의 이행을 통한 행안부·NIA의 정책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캄보디아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경제·사회 정책 프레임워크’에 따라 수립 중인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정책 계획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PaaS-Ta) 협력, 캄보디아 공공서비스 온라인 전환 지원을 위한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협력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 우정통신부는 ‘캄보디아 2021-2035 디지털정부 정책(안)’ 발표를 통해 캄보디아 디지털정부의 비전과 목표, 전략과 과제에 관한 한국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협력센터 중심의 디지털정부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도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협력센터 설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행안부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국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포용 등 국가 디지털 대전환 정책 수립․실행의 경험을 캄보디아와 공유하고, 데이터,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양국의 디지털 기술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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