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데이터 수집 및 학습 가능 데이터로 변환
데이터 품질 평가, 자율주행 모델 및 예측 기능 통합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솔트룩스가 자회사인 광주인공지능센터와 함께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위한 대규모 데이터 구축 및 학습이 가능한 AI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도시의 3차원 영상 데이터 구축과 차량 내·외부 상황인식 데이터 구축 및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차량내외부 상황인식 데이터 저작도구 화면
차량내외부 상황인식 데이터 저작도구 화면

솔트룩스가 개발한 자율주행용 AI 학습플랫폼은 도심의 다양한 환경 및 차량 내부의 사용자 행동을 인지해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의 데이터로 변환시킬 수 있다. 또 데이터 정제·가공 역할을 수행하는 크라우드워커들에게 최적화된 소싱 환경을 제공하며, 학습을 통한 데이터의 품질 평가와 자율주행 모델 및 예측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를 중심으로 항공 및 차량을 이용해 수집한 한국 도심의 건물, 도로, 부속시설 등 초대규모 라이다 데이터를 3차원 영상 데이터로 구축할 뿐 아니라, 운전자 이상 행동 감지 등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 및 가공하고 품질 또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시 3차원 데이터 저작도구 화면
도시 3차원 데이터 저작도구 화면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민간에 공개될 예정으로, 차세대 자율주행차의 고정밀 주행을 위한 인프라 조성은 물론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 구현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 문화 관광과 보행약자 내비게이션 등 응용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정태 솔트룩스 법인장은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과 지능형 도시체계 마련을 위해 솔트룩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의 중요도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번 데이터 구축 및 AI 모델을 통해 그것을 검증한 셈”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스마트 도시 조기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최근 5년간 업계에선 유일하게 매년 20% 이상의 성장하고 있는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업으로, 헬스케어 및 메타버스 등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바 있다. 오는 29일 오후 3시에는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자체 컨퍼런스인 ‘SAC 2021’을 열고 비전 및 전략 공유를 통해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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