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베타 서비스 기간에만 22만 다운로드 기록, IOS 버전 출시로 성장세 가팔라질 것
누구나 쉽게 주식거래 가능한 다양한 기능 제공으로 투자 문턱 낮춰
소셜 트레이딩을 비롯해 투자 경험 풍성하게 만들 기능 추가해 나갈 계획

[테크월드뉴스=정은상 기자] 줌인터넷과 KB증권의 합작법인 프로젝트바닐라(대표 구대모)는 21일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이하 MTS) ‘바닐라(vanilla)’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닐라’는 누구나 쉽게 쇼핑하듯 이용할 수 있는 주식거래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 6월 안드로이드 OS(AOS) 스마트폰 앱으로 출시했다. 베타서비스 기간에만 누적 다운로드 22만 건을 기록한 바닐라의 성장세는 이번 IOS 버전 출시로 더욱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바닐라는 기존 MTS와 달리 복잡한 카테고리를 줄이는 등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첫 거래를 시작하는 투자자의 종목 선택을 돕는 ‘바닐라픽’ 서비스와 누구나 쉽고 간편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여러 개의 종목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브랜드 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계좌 개설부터 주식 매매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과 편의성도 제공하는 등 투자 경험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소셜 트레이딩을 비롯해 투자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나가며 국내 대표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바닐라 구대모 대표는 “그동안 ‘바닐라’는 안드로이드 베타 앱만 출시된 상태에서 아직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었음에도 2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iOS 출시를 기점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해서 추가해 더욱더 많은 유저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은 2019년 KB증권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9월 합작법인 ‘프로젝트바닐라’를 설립했다. 프로젝트바닐라는 줌인터넷이 보유한 AI, 검색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 KB증권이 보유한 금융 노하우 등을 결합해 혁신적인 MTS 서비스인 ‘바닐라’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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