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서울도서관에서는 지하철역에서 만나는 비대면 도서관으로,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자 시청역(1호선)에 ‘서울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한다. 

연중무휴 이용·비대면으로 안심 대출로, 도서관이 문을 닫는 휴관일이나 야간시간에도 대출·반납이 가능하며 타인과의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스마트도서관은 유동인구가 많아 접근성이 좋은 점을 고려해 시청역에 설치했으며 출퇴근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 중 최대 규모인 1000권 용량의 서울도서관 맞춤형 기기로, 비치되어 있는 도서 중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무인으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특히 서울스마트도서관은 지하철 유동인구·서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를 고려해 서울도서관에서 맞춤형으로 제작·설치했다. 이는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 중 최대용량을 자랑하며, 해당 기기에 1000권의 도서를 기본으로 적재할 수 있다. 적재된 책이 많을수록 이용하는 시민들이 선택하는 도서의 폭이 커지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서울스마트도서관은 서울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365일 연중무휴로 지하철 운영시간(05:30~24:00)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회원이 아닌 서울시민은 현장에서 ‘서울도서관’ 앱(APP)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해 대출할 수 있다.

1인당 2권, 대출 당일을 포함해 15일간 대출 가능하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7일간 연장할 수 있다. 단, 회원상태가 대출 정지인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되고,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이용률이 높은 도서, 신간도서 등을 포함해 약 1000권의 도서를 엄선해 비치했으며, 추후 이용실적 등을 분석해 신간과 인기도서 등을 주기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서울도서관장은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365일 원하는 책을 손쉽게 빌려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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