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생활 패턴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LG유플러스가 TV, CCTV, 스마트 스피커, 도어센서 등 디지털 가전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연동해 하나의 디바이스로 이용할 수 있게 한 U+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외출 중에는 스마트폰 앱으로 집 안에 설치된 CCTV를 작동해 침입자를 발견할 수 있고, 귀가할 때는 전등이나 TV 등의 여러 가전을 한꺼번에 작동할 수 있어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편의를 돕는 데 유용하다. LG유플러스가 선사하는 스마트한 가정에선 어떤 신세계가 펼쳐지는지 살펴보자. 

고객의 삶에 여유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업

LG유플러스는 1996년 7월 11일 설립 이래 현재까지 고객의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동통신사업, 초고속 인터넷, VoIP(데이터 음성통화), IPTV 서비스로 구성된 결합서비스와 각종 솔루션 및 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구축해 초고속,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5G 및 IoT(사물인터넷) 시대에 고객에게 여유와 행복, 편의를 가져다 줄 새로운 생활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모바일(Mobile)’과 ‘홈(Home)’, ‘IoT’, ‘기업(Corporate)’으로 사업부문을 구분하고 있다. 각 사업 부문은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유무선 결합 서비스를 상품화하고, 고객의 생활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IoT 부문은 홈, 도시, 산업현장에서도 최적의 IoT 솔루션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며 IoT 전용망인 NB-IoT를 전국 상용화해 더욱 진화된 IoT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홈 IoT로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향후 스마트시티, 스마트미터링, 스마트플랜트 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IoT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표 1]. 

[표 1] 주요 AIoT 제품 및 서비스
[표 1] 주요 AIoT 제품 및 서비스

가족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작동하는 ‘U+스마트홈’

LG유플러스의 ‘U+ 스마트홈’은 말 한마디와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대로 집안의 거의 모든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이다. 전용 앱인 ‘U+스마트홈’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하나면 언제 어디서나 가정 내 기기들을 한 눈에 확인 하고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다. 가족의 생활 패턴에 맞춰 모든 기기들이 알아서 작동할 수 있도록 나만의 규칙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U+스마트홈 플러그로 가전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전기료 미터로 이번 달 예상 요금과 누진 단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U+스마트홈 Easy 앱은 더욱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U+스마트홈 Easy 전용 기기를 앱에 등록하면, 자동 실행 및 동시 실행 등으로 기능을 더 세분화할 수 있다. 

자동 실행으로는 하나의 기기가 실행되면 다른 기기가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기기의 상태나 시간, 움직임 감지 등의 조건에 따라 알림을 받거나 다른 기기를 연동해 제어가 가능하다. 

동시 실행으로는 귀가할 때, 혹은 잠자리에 들 때 내가 설정한 시간과 상황에 맞춰 기기를 동시에 켜고 끌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후 9시가 되면 홈CCTV 맘카는 사생활 보호모드 ‘On’, 도어센서 알림은 ‘Off’, 동작감지 센서는 ‘Off’로 동시 설정 가능하다. 

U+스마트홈 서비스 구성도
U+스마트홈 서비스 구성도

구글 및 네이버를 활용한 편리하고 손쉬운 제어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기기들은 국내외에서 수많은 가입자를 확보 중인 구글과 네이버의 플랫폼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갖는다. 

지난 해 7월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를 겨냥한 홈 IoT 패키지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장착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을 하나로 묶었다. 구글 네스트 허브에 장착된 구글어시스턴트는 음성명령을 인식해 일상 업무처리, ‘나의 하루’ 설정하기, 엔터테인먼트 즐기기 등을 도와주는 구글서비스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OTT 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기획상품이다. 이 상품을 통해 고객들은 집 안팎에서 하루 종일 나만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끊김없이 콘텐츠 소비를 하며 음성만으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네이버 플랫폼으로는 AI 리모컨 기능을 강화한 ‘클로바 클락+2(CLOVA Clock+2)’를 활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25일 출시한 클로바 클락+2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 기반 LED 시계형 AI스피커로, 지난 해 선보인 클로바 클락+의 AI리모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Wi-Fi 핫스팟 기능, AI 스피커 기능 추천 서비스 ‘투데이 Pick’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클로바 클락+2의 AI 리모컨 기능은 IR(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 가능한 오래된 가전제품을 개별 리모컨 없이도 AI 리모컨의 IR 센서를 통해 음성명령 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어 호환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지원 가능 가전은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선풍기 등 총 6종이다. Wi-Fi 핫스팟 기능을 신규 탑재하기도 했다. 메인 Wi-FO 공유기의 신호를 받아 보다 넓은 범위로 확장하는 기능으로, 클로바 클락+2가 설치된 공간의 Wi-Fi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홈 제어부터 음악, 날씨, 키즈 관련 정보 검색까지 클로바 클락+2의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명령어)를 매일 추천해주는 ‘투데이 Pick’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기 상단에 별도 버튼도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AI스피커 조작에 익숙하지 않아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기능이다.

LG유플러스의 ‘클로바 클락+2’
LG유플러스의 ‘클로바 클락+2’

가족과 반려동물 지켜주는 위한 스마트홈 기능

지난해 9월 출시한 ‘우리 집 지킴이 Easy’는 우리 집 보안을 책임져 주면서도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홈 보안 패키지다. 허브 기능을 가진 맘카 Easy를 스마트폰 앱(U+스마트홈 Easy)에 연결하면, 나머지 기기들은 자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 및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안’ ▲알림 받은 즉시 원터치로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한 ‘112 간편신고’ ▲고객이 집에 들어오면 CCTV의 영상 기능이 꺼지는 ‘사생활보호 설정’ ▲하루 동안의 집안 모습을 15초 영상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타임랩스 영상’ 등이 있다. 

기기 구성은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녹화 및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한 맘카 Easy(1개) ▲현관문이나 방문, 창문의 열림·닫힘을 감지해 알려주며 2년 이상 사용 가능한 긴 배터리 수명을 가진 도어센서(2개) ▲움직임과 빛의 변화를 감지해 침입이 발생하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주는 동작감지센서(1개) 등이다. 

‘펫케어 프리미엄’은 반려동물 860만 시대에 접어든 점을 감안해 펫팸족을 위한 스마트홈 패키지로 지난 9월 15일 출시했다. 펫팸족(Pet+Family)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펫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는 ▲외부에서도 반려동물을 스마트하게 보고 영상을 기록하는 CCTV ‘맘카’ ▲원격으로 사료를 줄 수 있는 ‘원격급식기’ 등 반려동물 전용 기기 2종을 비롯, ▲의료비 지원 ▲반려동물 용품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케어 토탈 솔루션이다. 

이중 맘카는 화면을 확대해 반려동물을 가까이서 확인하는 ‘2배줌’, 360도 회전하며 영상을 촬영하는 ‘파노라마’, 미리 설정한 특정 영역에서 움직임 감지 시 바로 알려주고 영상을 저장하는 ‘영역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급식기는 반려동물의 활동량, 연령, 몸무게에 맞춰 1일 권장 칼로리를 추천하고 밥 먹는 속도, 남긴 사료의 양 등을 알려준다. 

‘U+스마트홈 Easy’ 앱을 실행해 집안을 실시간 영상으로 모니터링하는 장면
‘U+스마트홈 Easy’ 앱을 실행해 집안을 실시간 영상으로 모니터링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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