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브로케이드는 하디 나하리(Hadi Nahari)를 부사장 겸 보안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하고 데이비드 메이어(David Meyer)를 브로케이드 최고연구원(Brocade Fellow)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인사 발표했다.

하디 나하리는 브로케이드 제품 보안 전략 및 혁신을 총괄하게 되며 데이비드 메이어는 머신 러닝 연구개발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에 초점을 두게 된다. 브로케이드는 이번 인사로 보안 및 머신 러닝 등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켄 쳉(Ken Cheng) 브로케이드 기업 개발 및 신사업 담당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하디 나하리와 데이비드 메이어는 브로케이드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들이다. 이들은 모바일, 머신 러닝, 대규모 확장형 시스템, 보안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걸쳐 풍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 제품에 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브로케이드 하디 나하리 부사장 겸 보안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하디 나하리는 보안 및 트러스티드 컴퓨팅(Trusted Computing)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로 20년 이상의 IT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브로케이드 합류 전 엔비디아(NVIDIA)에서 모바일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부문 수석 보안 아키텍트 직을 역임하며 안드로이드 트러스티(Android Trusty) 재단인 트러스티드 리틀 커넬(Trusted Little Kernel)을 설립했다.

또 그는 페이팔(PayPal), 몬타 비스타 소프트웨어(Monta Vista Software), 모토롤라(Motorola), 넷스케이프(NetScape), 그리고 미국 정부에서 핵심 보안 아키텍트 요직을 지냈다. 하디 나하리는 1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1건은 미국, 2건은 유럽 특허에 해당한다. 앞으로 그는 브로케이드의 제품 보안 전략, 아키텍처,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며 기업의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데이비드 메이어는 지난 2012년 수석 연구원 및 서비스 공급자 부문 CTO로 브로케이드에 합류했으며 외적 기술 및 업계의 방향을 정립하는데 기여해왔다. 그는 LSIP(Location/ID Separation Protocol)의 공동 개발자이며 업계 내 유능한 자문으로 통한다.

또 그는 오픈데이라이트(OpenDaylight) 프로젝트 기술운영위원회(Technical Steering Committee)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오픈네트워킹재단(Open Networking Foundation)의 포워드 애브스트랙션 워킹 그룹(Forward Abstractions Working Group)의 공동 의장직과 인터넷 리서치 태스크 포스(Internet Research Task Force)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 리서치 그룹(Software Defined Networking Research Group)의 위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브로케이드 합류 전 데이비드 메이어는 시스코 시스템스(Cisco Systems)에서 12년 간 수석 엔지니어로 재직했다.

쳉 부사장은 “브로케이드 최고연구원직은 쉽게 얻을 수 없는 영광이며, 이는 데이비드 메이어가 업계에 보여준 탁월한 기여, 브로케이드에서의 놀라운 성과, 장기적 비전, 그리고 업계 발전을 위한 그의 헌신적 노력을 기린 것이다. 브로케이드는 그가 쌓은 업적을 통해 고객 및 업계가 머신 러닝 분야의 새로운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