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발전방향 연찬회’를 9월 1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사회 전반이 비대면 디지털 환경으로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정보보호 신기술과 발전방향을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산·학·연 보안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보보호·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조치에 따라 행사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카카오 TV를 통해 송출된다.

연찬회는 지자체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조연설,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남희 세종특별자치시 주무관 등 지자체 사이버보안 업무에 우수한 역량을 보인 정보보호 관계자 12명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이건복 한국MS 상무가 기조연설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공존, 확장 가상 세계’를 주제로 메타버스를 위한 핵심 요소로서의 디지털 트윈을 소개하고, 실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적용 방법을 제시한다.

전문가 특강은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비대면 시대의 스위트홈 오피스 전략’을 주제로 김요셉 한국토지주택공사 정보보호 최고책임자가 재택 오피스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보안대책 전략에 관해 발표한다.

그 다음은 ‘기반시설의 전자적 침해대응 역량 강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정덕 중앙대 교수가 디지털 전환의 의미와 디지털 보안 동향, 공급망 보안 등 최근 사이버보안 위협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순서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보안관리 개선사례와 침해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사이버 보안 예방대책과 보안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연찬회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함께 비대면 업무 환경의 취약점 등 새로운 보안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자체는 선제적인 정보보안 조치와 침해대응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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