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서 잇단 수상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포스텍 연구원·학생이 지난 8월 27일 막을 내린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The 21th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IMID 2021)’에서 가장 큰 상 중의 하나인 KIDS Award 금상과 우수논문상 동상을 받았다.

IMID 2021 학술대회는 20주년을 기념해 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Korea Display Exhibition)과 통합해 개최됐다. 이번 IMID 2021는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 2000여 명의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최신 학문·기술을 교류했다.

KIDS Award 금상을 수상한 기계공학과 김인기 박사(현.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조교수)는 액정을 이용해 기존 메타홀로그램의 한계였던 정적인 홀로그램을 동적으로 움직여 미래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분야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가 지도했으며, 화학공학과 김영기 교수, 김원식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경태 씨는 “액정과 결합된 능동형 홀로그래픽 컬러프린팅 기술 기반의 위조방지 기술”이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IMID Young Leaders Conference’에서 우수논문상 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