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오로스테크놀로지는 8월 17일 반기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누적 매출액이 상반기 302억 6400만 원으로, 2020년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0년 대비 1238% 증가한 76억 2200만 원, 영업 이익은 같은 기간 10억 8000만 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하며 2021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1분기 매출액 226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상반기 매출액 최고치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 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주력 제품인 12인치 오버레이 계측 장비에서 비롯한 것으로, 고객사 내 해당 제품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2009년 설립된 유일한 반도체 계측 장비 국산화 업체로, KLA, ASML이 주도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계측 장비 국가대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주요 고객사의 EUV Fab에도 반입돼 최선단 공정에서 대응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 업체와 비교해 성능 면에서 경쟁 우위를 갖추는 등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2021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하반기 8인치 오버레이 계측 장비·검사 장비에 대한 매출이 예상되며 제품 다변화를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IDM·중화권 진출에 힘을 쏟고 있으며, 고객 다변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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