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장례 플랫폼 ‘추모’를 운영중인 비아이컴퍼니㈜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최초 장례 플랫폼 ‘추모’는 전통적인 장례식장 업무영역에 IT기술을 도입한 O2O 서비스로 런칭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50% 이상의 달성했다.

장례식장에 보급하는 ERP SYSTEM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장례 특성상 24시간 A/S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자동화 시스템 기반으로 장례식장에서 빈소 정보를 입력하면 모바일 부고장, 조의금 계좌안내, 조문 답례 글, 삼우제와 49재 알림, N주기 기일 알림, 위패, 축문, 주차권 서비스 등 장례식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모’는 코로나 19로 인해 조문이 어려워진 상황에 모바일 부고장 서비스를 제공해 조의금 계좌 안내와 근조화환 주문 등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장례문화를 바꾸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아이컴퍼니 측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조의금 계좌안내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는 사용률이 15% 정도 수준인 것에 비해 현재는 85% 이상의 빈소에서 조의금 계좌 안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장례문화의 변화가 예상보다도 더욱 빠르다고 밝혔다.

비아이컴퍼니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변하는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장례 후에도 상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조문 답례 서비스, 기일 알림을 통한 제사음식 배달 서비스 등을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임성수 수석심사역은 “추모의 1년간의 성장지표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우리나라 장례업계에 많은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투자 유치 이유를 설명했다.

비아이컴퍼니 김영빈 대표는 “의학기술의 발전과 초고령화 사회로 전환되고 있는 시대에 맞춰 트렌디한 고령 친화 사업에 대한 시스템을 개발 구축 중이며, 이번 투자를 통한 자금력 확보를 통해 실버산업 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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