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C-Lab 12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오아시스비즈니스는 상업용 부동산 가치를 다양한 Big Data와 AI로 풀어내고 있는 부분을 인정받아, 앞으로 ‘C-Lab 액셀러레이팅’과 관련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C-Lab’은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7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 무상 사무공간, 기술과 경영 멘토링, 분야별 교육, 사업 연계 등의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공동 조성한 120억 원 규모의 C-Lab 펀드(운용사: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최대 5억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2014년 처음 시작된 C-Lab 액셀러레이팅은 현재 총 153개의 기업을 배출시키며, 2,352억 원의 매출을 일으켰다고 한다. 특히 그동안 835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고, 1,226명의 신규 고용까지 이뤄내며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C-Lab’ 최종 12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주)오아시스비즈니스’는 이번 C-Lab 선정을 통해 삼성그룹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프랜차이즈와 창업 컨설팅사들의 과장 광고만 넘치는 창업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도에 설립된 회사이다. 

이후 ‘잇땅’으로 서비스명을 변경하며 ‘창업도 쇼핑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입력한 조건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상가 정보를 하나의 견적서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도에서 창업을 원하는 상가를 클릭하면 그 상가의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상권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광고에만 집중돼 있던 창업시장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관점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에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잇땅) 대표는 “C-Lab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 A부터 Z까지 창업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을 이룰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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