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아이티센그룹의 쌍용정보통신은 23일과 26일 양일간 구주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경쟁률 102.04%를 기록해 일반 공모 절차 없이 증자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쌍용정보통신은 23,500,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총 청약 주식수는 23,979,585주이며, 신주는 1주당 827원에 발행돼 약 194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조달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클라우드 신사업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 증자에 참여해 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사업인 클라우드 사업의 투자재원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앞으로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해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은 클라우드 종합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과 구축사업 확대, MSP사업 강화, SaaS 사업 확대 등을 통해 “No.1 Cloud Native Company”로 거듭날 계획이다.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매니지드 사업자로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공통API 기반 고교강의 재구축과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본 사업은 EBS 고교강의 사이트(이하 EBSi) 재구축과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환경 구축과 더불어 패밀리사이트의 클라우드 통합·전환이 핵심인 사업이다. 이는 공공기관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첫 번째 사례이며 쌍용정보통신은 본 사업의 성공적 완료로 클라우드 전환사업 수행능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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