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경남 창원시는 관내 상습정체 구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지능형 교통전광판(VMS)을 해양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해안대로 등 주요 도로 5개 소에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교통전광판은 LED 소재로 만들어져 시인성이 우수하고 문자·심볼 등을 표출하는 문자식으로 도로 이용자에게 교통상황, 교통사고, 돌발상황,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차량 흐름의 효율화와 통행의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장비이다.
시는 현재 33개소(의창구 8개소, 성산구 7개소, 마산합포구 6개소, 마산회원구 7개소, 진해구 5개소)를 05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5개소(해안대로, 굴현터널 주변, 남해안대로, 동읍 용강리, 구슬골)는 신호개선, 교통관리, 주차정보, 감응신호 등 국토부가 주관한 2020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26억 원(국비 16억 원, 시비 10억 원)을 확보해 스마트교차로 10개소, CCTV 10개소, 감응신호 26개소 구축사업과 함께 추진된 사업이다.
2021년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33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13억 원)으로 교통전광판(VMS) 8개소, 스마트교차로 10개소, 교통상황 CCTV 20개소, 감응신호 17개소, 긴급차량우선신호 1개소를 2022년까지 확대 구축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제종남 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신호 운영 체계를 최적화하고,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며 “국비 매칭 사업으로 추진해 지방재정 부담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