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2025년까지 정부세종청사 업무용 승용차 7대가 전기‧수소차로 전면 교체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을 위해 2021년 전기차 3대를 우선 도입하고, 2025년까지 계약기간이 만료되거나 내구연한 경과로 교체해야 할 업무용 승용차를 점진적으로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 등의 배출량이 적어 전기차 1대를 운영할 경우 에어컨 1대를 1년간 가동 시 배출되는 CO2의 2배인 2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기차의 연료비는 휘발유차의 10% 수준으로 2021년 전기차 3대를 운영할 경우 연간 423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완속충전기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민간기업과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공유형 관용차량 서비스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7월 19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처음으로 전기차 3대를 운영한다.

공유형 관용차량 서비스(카플랫 비즈)는 기업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정부세종청사는 하이브리드차 3대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모바일 스마트키 발급, 운행현황 전산 관리 등의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아 관용차량 관리 업무의 효율화가 예상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은 범정부적 핵심과제”라며 “공용차량을 전기‧수소차를 전환하고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청사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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