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동기 대비 43.7% 성장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가 3분기 광고시장의 비수기 속에서 전사업 부분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보였다.

나스미디어는 2015년 3분기 매출액 112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7%, 27.6%, 18.5%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온라인 광고사업 부문의 두드러진 증가세와 IPTV 광고사업, 디지털사이니지 광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성장에 힘입은 결과이다.

나스미디어는 전반적인 광고시장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광고매체 구입 및 전문 인력충원, 옥외광고 제안 시스템 ‘OASIS’ 개발, 광고 효과 측정 고도화 연구 등 전문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 수원KT위즈파크, 가로변버스쉘터, IPTV의 광고 판매 대행 등 KT그룹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나스미디어 정기호 대표이사는 “3분기가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분야에서의 성장을 이루었다”며 “나스미디어는 그동안 축적한 전사적 역량을 집결해 경쟁사와의 완전한 차별화를 이루고 디지털 미디어 렙사의 리더 위치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나스미디어는 온라인, 모바일, IPTV, 디지털방송 및 디지털옥외 광고에 대한 솔루션을 통해 해당 매체의 광고 집행 및 분석을 제공하는 국내 선도 디지털 미디어 렙이다.

2000년 설립 당시 더블클릭코리아로 시작해 2002년 10월 나스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8년 1월 KT그룹 계열사에 편입됐으며 2013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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