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마트폰 무전통신 서비스 ‘올레 워키토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워키토키는 LTE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IP-PTT(Push-to-talk) 무전통신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간편한 버튼 조작만으로 1대1 대화는 물론 다자 간 실시간 음성 대화(그룹 대화, 최대 20명)가 가능하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기업 단위 사용자나 야외활동이 잦은 동호회 등 무전통신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올레 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올레 워키토키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대화방을 만든 뒤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상대방과 대화가 가능하다. 하나의 대화방에서 최대 20명까지 무전통신을 할 수 있으며 ‘검색’을 통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그룹과 대화도 가능하다.

▲ 올레 워키토키는 LTE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IP-PTT(Push-to-talk) 무전통신 서비스다.

이외에도 암호를 설정하면 가족, 친구 등 제한된 사용자 간 대화도 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어셋으로 대화하는 블루투스 기능도 있다.

올레 워키토키는 현재 안드로이드 폰(4.4버전 이상)에서만 지원되며 KT는 통신사 관계없이 사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향후 iOS 버전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 워키토키는 와이파이(WiFi) 지역에서 데이터 차감 걱정 없이 무전통신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올레 워키토키만 지닌 고유의 기능인 ‘고품질 모드’를 사용 시 와이파이 세기가 약하거나 접속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뛰어난 통화 품질을 즐길 수 있다.
 
김학준 KT 마케팅부문 통신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일상에서 워키토키 기능이 또 하나의 통신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레 워키토키’를 선보였다”며 “기존의 음성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이은 통신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다”고 기대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