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2021년 2차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연연 공동채용은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출연연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해 도입돼 2021년에는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NST가 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 3월에 실시된 1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245명 채용규모 대비 7,175명이 지원했으며, 행정직 기준 약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12개 출연연이 참여한다.
12개 출연연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이다.
2차 채용규모는 행정직 등 41명, 연구직 84명 등 총 125명으로 원서접수는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16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7월 17일 서울·대전·부산 등 3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NST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 소독, 응시자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유도, 응시자 안전거리 확보, 코로나19 유증상자 별도 시험장 운영 등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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