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대전글로벌게임센터의 입주기업이며 대전의 대표 모바일 게임 기업인 미디어워크가 개발한 '고양이 군단 키우기'가 중국의 퍼블리싱(배급) 기업인 ‘푸자 스튜디오(Pujia8 Studio)’와 6월 11일 중화권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워크는 대전글로벌게임센터의 시장성장형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클라이밍스타즈’를 2020년 10월에 출시한 후, 바로 '고양이 군단 키우기'를 2021년 1월에 전 세계 5개국에 출시해 게임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었다. 그러나 판호 문제로 중국진출에 어려움을 겪다가 Pujia8 관계자와의 중화권 진출에 대한 화상 협상을 통해 최종적으로‘푸자 스튜디오(Pujia8 Studio)’가 '고양이 군단 키우기'를 중국 게임시장에 진출시키는 계약 성과를 이룬 것이다.

금번 계약을 맺은 ‘푸자 스튜디오(Pujia8 Studio)’는 일본 게임을 공식 중국어 변역 서비스와 대리 배급 운영이 주된 사업이었으나, 2021년에 전 세계 시장에 도전하기 시작하면서 그 첫 번째 퍼블리싱(배급) 게임으로 대전 게임기업인 ‘(주)미디어워크’의 '고양이 군단 키우기'를 선택해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하는 최초 계약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진흥원의 전언이다.

미디어워크는 진흥원의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해 있으면서 ‘양궁월드챔피언(양궁), 사격챔피언(사격), 프리킥챔피언(축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대전글로벌게임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썰매챔피언(2017), 스타쉽배틀(2018), 소프트볼클럽(2019), 클라이밍스타즈(2020)’등을 개발하여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대전 대표 모바일 게임 기업이다.

미디어워크의 박근만 대표는 “'고양이 군단 키우기' 모바일 게임은 ‘방치·육성형 게임’으로써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장르이기 때문에 중국의 사용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게임을 서비스해 더 나은 매출과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언택트 시대에 대응해 기업들에게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지원을 통해 활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모바일 게임 시장진출 만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진출이 어려운 VR게임과 H/W게임들의 판로개척 또한 ‘글로벌 원스톱 지원사업, 특화게임 전략 시장진출 지원사업’ 등의 간접지원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대전 지역의 게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대전광역시·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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