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와 함께 5월 27일 ‘2021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설명회’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견인하는 의사과학자(MD-PhD) 양성을 위해 기초의과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 등의 융복합 연구를 하는 임상 의사에게 연구·학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동 사업에 대한 인지도 확산과 많은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처음으로 기획하게 됐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정윤순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의 인사말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희철 이사장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필요성 및 해외 사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 한동우 단장이 ‘2021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추진방향 및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2부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참여자의 사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윤순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이 필요하며, 이런 우수한 인재들이 의과학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권순만 원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전 세계적 감염병 팬데믹 영향과 4차 산업 혁명 대응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융합 인재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의사의 기초의학, 공학, 자연과학 등 분야의 융복합 연구활동은 보건산업의 폭넓은 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진흥원은 2021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중 ‘2차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자를 모집 중에 있다.

2021년 선발인원 31명 중 지난 3월 1차로 17명을 선발했으며, 의사면허를 소지한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14명을 2차 모집에서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원자는 향후 최대 4년간 매년 5000만 원 이내에서 융합 의과학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서류접수는 오는 7월 9일 17시까지로, 세부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또는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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