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3분기 연결매출 14조288억원, 연결영업이익 29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14조7130억원) 대비 약 5% 감소했으나 주요 시장에서 TV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 분기(13조9257억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가전 부문 실적 호조 및 TV 부문 흑자 전환 등의 효과로 전 분기(2441억원) 대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감소했다.

HE사업본부 매출액은 올레드 TV 및 울트라HD TV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약 9% 상승했다. 특히 북미, 중남미, 러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TV 출하량이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및 지속적인 원가개선 활동 효과로 3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MC사업본부 매출액은 성장시장 및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감소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MC사업본부는 2분기 14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이중 LTE 스마트폰은 역대 최다인 970만대를 판매했다.

3분기 LTE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810만대) 대비 20% 증가했고 전년 동기(650만대) 대비 49% 늘었다.

전체 스마트폰 가운데 LTE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65%로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했다.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490만대로 전분기(1410만대) 대비 6% 늘었고 G4 패밀리 라인업(G4(G4스타일러스, G4 비트 등)과 신규 보급형 스마트폰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3분기까지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역시 전년(4360만대) 대비 2% 증가한 4440만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전분기(560만대 )대비 13%, 전년동기(610 만대) 대비 3% 증가한 6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시장에서 지난 2분기 판매량 기준 15%의 점유율로 3위를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휴대폰 매출 3조3774억원, 영업 적자 776억원을 기록했으며 시장경쟁 심화로 인한 평균 판매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익성은 하락했다.

일반 휴대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1700만대) 대비 늘어난 1720만대를 만대를 기록했고 전체 휴대폰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87%로 2분기 연속 80%를 넘어섰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북미, 한국 등 주력시장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H&A사업본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신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등 차별화된 시장선도제품 출시효과 및 시스템에어컨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VC사업본부의 매출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의 고성장세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전기차용 부품, 전장 부품 등 선행 R&D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이 소폭 발생했다.

TV시장 경쟁심화는 지속되나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원가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성 기조를 유지한다.

LG전자는 4분기 V10과 넥서스 5X의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할 예정이다. V10 출시로 연간 2개의 프리미엄 모델 출시 사이클을 구축,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디자인 등 보급형 모델의 경쟁력을 강화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H&A사업본부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등 시장선도 제품 판매확대를 강화하고 원가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을 지속 강화한다.

전기차, 스마트카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수주 성공 사례를 지속 확보해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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