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둔화와 미국달러 강세, D램 판매가격 하락 등 요인

IC시장이 중국경제 둔화와 미국달러 강세, D램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IC인사이트가 발표한 10월 IC시장 전망에 따르면 미국 달러가 판매 시장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올해 IC시장은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IC 평균 판매 가격이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8월 한 달간 IC 판매율은 전년 대비 10.2% 상승했고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5% 높게 차지했다. 2분기에는 1분기와 비슷한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지난 4월에는 전년대비 5.6% 성장했다.

그러나 IC시장 매출은 지난 6월부터 전년대비 3.1%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 IC시장 월별 매출 비교(자료: IC인사이트).

IC인사이트는 “올해 2분기 IC시장은 1분기 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 경우라면 1990년 이후로 IC 시장의 감소세를 보였던 1996년, 2001년, 2008년, 2011년의 1분기 실적보다 훨씬 나쁜 상황인 것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IC인사이트는 올초에 1% 상승으로 전망했었던 2015년 전세계 IC시장 실적을 1% 감소로 변경했고 2016년 중반에는 한자리 수로 소폭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는 첫 째로 현재 IC재고의 과잉현상을 내년초에 통제될 것으로 전망했고 둘째로 2016년 세계 GDP 성장이 2015년보다 조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번째로 미국달러가 올해처럼 주요 외화로 큰 힘을 발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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