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중국 현지 공장이 위치한 우시(无锡)에 ICT 기반의 헬스케어 센터를 설립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우시 시정부 청사에서 왕추엔(汪泉) 우시 시장, 양시씽(杨喜星) IHC 그룹 주석, 추웨이메이송(崔美松) 우시펑후왕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시 지역 병원인 우시펑후왕병원 안에 헬스케어 센터를 개설하고 의료 취약 계층에게 이동 진료를 실시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SK텔레콤이 ICT 기반의 헬스케어 센터 협약 체결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싱가포르 IHC그룹이 운영 중인 우시펑후왕병원에 SPHC(Smart Pri-mary Healthcare Center), DM(Disease Management) 등의 ICT 기반의 의료 솔루션과 의료기기를 구축한 센터를 개설하고 이동진료소를 이용해 의료 낙후 지역을 순회하며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시는 인구 약 650만명의 GDP 기준 중국 10대 도시이나 경제수준 대비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의료 인프라 확충과 ICT기반 혁신산업 육성이 절실히 필요했으며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ICT 기반의 첨단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IHC가 신설할 예정인 종합병원을 포함해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 등의 협력방안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ICT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질병예방에서 건강관리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중국 내 혁신 헬스케어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SK텔레콤 ICT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질병예방에서 건강관리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중국 내 혁신 헬스케어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은 “SK가 중국 우시에서의 반도체 사업 성공에 이어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달성해 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시씽 IHC 그룹 주석은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의료수요 대비 의료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ICT를 활용한 혁신 의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SK텔레콤의 우수한 헬스케어 ICT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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