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경남 진주시는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21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정보 취약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난 변화된 시대에 온라인 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1년 보급되는 컴퓨터 사양은 CPU Core i3 이상, HDD 250GB 이상, LCD모니터 19인치 이상이며, 보급받은 컴퓨터는 수리업체를 통해 1년간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2019년 1월 1일 이후에 교육정보화사업 등의 무상 PC를 보급받지 않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 정보취약계층과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아동 시설, 노인시설 등 비영리단체다.

신청은 3월 29일부터 4월 말까지이며 진주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21일 개별 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며 보급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로 위탁 전문업체 기사가 순차적으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해 줄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적응을 위해 기본 앱 설치와 같은 디지털 기초교육과 키오스크(음식 주문, 영화·교통 티켓 구매, 병원수납, 민원서류발급) 활용법, 모바일 쇼핑, 건강관리 등과 같은 디지털 생활교육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도 올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화 분야의 폭넓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ag

키워드

#진주시 #그린PC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